1주 넘게 팀프로젝트가 진행되고있다. 아쉬운점은 결국 시간이다. 시간이 항상 부족하고, 뭔가 시간에 쫓겨서 마무리가 아쉽다. 아직 연습량이 부족한걸까? 사소한 오류들, 팀 케어, 문서화, 관리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지만, 뭔가 성과가 부족한것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들이 남는다.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충분히 더 좋은 결과들을 만들 수 있을 텐데.

커뮤니케이션은 항상 아쉽다. 비대면이라는것과 정보가 부족하거나 너무많아서 혼란스럽거나, 대화로 풀어야하고 대화는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더 부족하다. 이런것까지 모두 고려해야겠다. 점점 팀에서 고려해야되는것들, 룰을 정해내고 빠른 랜딩을 노력했지만, 이번에도 다양한 변수들을 캐치할 수 없었고 이게 진짜 어려운점인것 같다.

회사에서는 이런 역할을 시니어개발자님들이 맡고있다. 그들이 얼마나 고민이 많고 힘든지 간접적으로 느껴진다. 그 무게는 내가 느끼는 것의 수십 수백배가 될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돕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팀원도 팀장처럼 임해야한다.

뿌듯한점

속도가 느려져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있다. 모두들 처음보다 실력이 늘었고, 새로운것도 배웠고, 중요한것들, 우선순위 여러가지를 배우고 다시 복습한다. 팀원들간의 배려도 배우면서, 단합을 실천해보고 끝까지 열심히하고자 서로 응원하고있다. 솔직히 가끔 지치기도했지만 열심히 하게 된다. 부족해도 계속 놓지 않고 꾸준히 해보고있다. 새로운것들을 배워나가고 소소한 행복들을 챙기면서 충분히 휴식도 하면서 멘탈관리를 하고 있다. 아쉬운 만큼 아쉬운것들을 더 도전해서 또 다음에는 더 나은 내가 되고싶다.

배운것

부족했던 과제의 부분들이 채워지고있다. 물론 완벽하게 알 수 없는 깊은 범위의 Spring 생태계지만, 뭔가 건물이 마감공사를 하듯 점점 마감재가 나타나기 시작하는것 같다. 물론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고 계속해서 DB 설계의 실수들을 찾아내고 아직까지도 계속 고쳐나가면서 코드들도 정리해나가고있다. 프론트 또한 기억속에 있던것들을 최대한 짜내면서 동료들을 도우려 노력하고있다. 처음 기획보다 프론트의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 하지만 그 데미지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효율적으로 다듬어야 한다. 테스트코드를 통해서 어려움을 겪고있다. 하지만 계속 돌려보고있다. 하나 문제가 지금 발생한 상태인데, 끝까지 붙잡고 해결해야 한다.

마무리해야할것

유종의미를 거두어야한다. 비록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다음 실전 프로젝트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오랜만에 추석이라는 휴식도 다가오고있다. 조금만 더 힘내서 마무리해야한다. 머릿속에선 계속 무엇을 해야할지 정리하고있지만, 계속해서 현재 일정이 밀려나가고있다. 뒤에 계속 쌓여나가고있고, 뭔가 어떤 작업이 몇일이 걸릴지, 몇시간 정도가 필요한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 일인것 같다. 이번 연습을 통해서 실전 프로젝트의 일정은 정교하게 짜야겠다는 생각이든다. 또한 더 깊고 많은 기술을 배우고싶은 욕심이 생기고 있다. 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겠다.